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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Overseas Trip

2011 Summer - Phucket(2)


2011년 7월 24일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아침식사를 하기위해 리조트 식당으로 향했다...
매우 추리한 차림으로...ㅋㅋㅋ

 


이것이 나의 아침식사~~ 한국음식을 기대한건 아니지만...그리고 이왕 한국을 떠나 태국 푸켓을 왔는데, 태국음식을 먹어봐야하지않겠어?!
라는 생각을 하고있었기에...그리고 의외로 맛있었기에...
아침을 든든히 잘 먹었다!!!ㅎㅎㅎ
솔직히...빵 위주로 먹었지만...그리고 푸켓에 넘쳐나는 열대과일들...한국에서 먹어보지 못한 열대과일들을 마구마구 먹었다.
이렇게 여행 이틀날 아침을 배부르게 시작했다~~ㅎㅎㅎ



식사를 마친후 방으로 돌아왔다. 발코니에 나가 먼 바다를 보았는데...
파도가 심했다...아침부터 약간의 비가 내리긴 했지만, 바람이 저렇게 많이 부는지는 느끼지못했다.
하늘엔 구름이 많고, 비가 계속 오고, 바람도 심하고...
오늘 관광을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불안감이 생겼다.

아침 10시 약속대로 김상 가이드 나타났다. 그의 등장과 함께 나의 걱정은 없어졌다.
ㅎㅎㅎ
태국에서 이런날씨면 아주 좋은거라면서 관광은 전혀 문제가 없다고한다...
그말을 듣고 출발했는데...그리 크지않은 푸켓에서 리조트 있는곳은 비가 오는데 조금 벗어나니 비가 안오고 다시 조금 더 가니 비가 오고...참 신기한 하늘이었다!!
 


드디어 시작된 푸켓 관광~~~처음 간 곳은...열대과일농장!!!
하지만, 농장이라는 단어가 무색하게...그냥 과일가게였다!!ㅋㅋㅋ
농장에서 준비해준 과일 세트를 시식하였다. 저중에...역시 망고스틴이 제일 맛있었다!!
내가 그렇게 기대하고 먹고싶었던 망고는 없었지만 그 아쉬움을 망고스틴이 100% 완벽하게 충족시켜줬다.
마치 닭고기처럼 생긴 두번째 사진은...완전 고칼로리의 '두리안'이다!!! 냄새가 정말 고약한데...맡아보지않은 사람..먹어보지않은 사람에게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없다...
정말...우와~~~냄새 우와~~~~맛은...더 우와~~~~~~
먹고나서도 하루종일 입에서 냄새가 사라지질더라...ㅎㅎㅎ
두리안은 냄새가 너무 고약해서 리조트는 물론 우리가 타고 다니는 관광버스에 가지고 타면 안된다했다!! 충분히 그럴 과일이다!!ㅋㅋㅋ
암튼, 두리안은...참으로 신기한 음식 체험이었다!!!ㅎㅎㅎ



열대과일 시식을 마치고 버스를 타고 대략 1시간 가량 버스를 타고 이동하였다.
허름한 선착장에서 길쭉한...보트를 타고 바다 같아 보이는 강을 마구마구 달려갔다~~
ㅎㅎㅎ
강을 달리면서 주변 자연 경관은 정말 완전히 그림이었다.
정말 신기하게 깍여있는 산들과 바위들...그리고 물위에 뿌리를 내리고있는 신기한 나무들...ㅎㅎㅎ
잠시도 눈을 뗄수 없었던 경관들이었다.
보트를 타고 멋진 자연을 느끼면서 이동한 수상가옥...



보트를 타고 도착한 수상가옥에서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였다. 이슬람 문화권 사람들이 준비한 식사라서 고기 종류는 없다. 그런데, 특별히 한국 광관객을 위해서 인지 김치가 있었다. 어제 김치찌개도 신기했지만 저기 김치도 참...신기했다!! 뭐가?? 맛이!!ㅋㅋㅋ
아침을 든든하게 먹었지만 왠지 배가 고파진 나는...
접시에 담겨있는 날아다니는 밥과 함께 맛있게 먹었다~~
다시 보트를 타고 본격적인 팡아만 관광이 시작됐다~~~ㅎㅎㅎ



태국의 해상국립공원인 팡아만 관광을 시작혔다. 국립공원이라는 김상의 설명을 듣기 전까지는 그냥 작은 무인도 인줄 알았다...무인도 하기엔...상인들과 관광객이 많긴했지만!ㅋㅋㅋ

해상국립공원 답게 물도 맑고 깍인 절벽이나 바위들도 아름다웠다. 특히 팡아만 해상국립공원에서 가장 유명한 '제임스본드섬(James Bond Island)'!!!

아지만 푸켓 현지인들에게 제임스본 아일랜드라고 하면 전혀 알아듣지 못한다는....ㅎㅎㅎ
현지인들은 타푸섬(Tapu Island) 또는 네일섬(Nail Island)이라고 부른다했다.
사진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섬(island)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작고 마치 바위처럼 보이는데...저게 왜 유명하지? 라고 생각했다. 물론, 완전 옛날 007영화에 나와서 유명해졌겠지만, 그 보다는 파도에 의해 점점 아랫부분의 돌들이 깍이면서 몇십년 내에 무너져 사라질지 모르는 섬이라고 했다. 그래서 어쩌면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볼 수 있다고 했다. 그래서 많이들 보러오는건지...ㅎㅎㅎ

팡아만 해상국립공원이 생각보다 너무 작아서 일행들과 섬을 한바퀴 돌아봤다. 그렇게 오랜시간 힘들이지 않게 한바퀴 돌 수 있었다. 돌아다니면서 느낀건...참 물이 맑고 예쁘다~

이렇게 맑은 물과 좋은 자연환경에서 사는 푸켓 사람들은 좋겠다~~~ㅎㅎㅎ
부럽다~~~ㅎㅎㅎ


팡아만 관광을 마치고 다시 요트를 타고 길고 긴 강을 지나왔다~~ㅎㅎㅎ
중간에 다른 관광객들의 카누 체험을 하기 위해 큰 요트에 잠시 쉬었다.
난 카누 체험 안했으니까...패스~~~ㅎㅎㅎ


긴강을 따라 슝~~달려와서 다시 버스를 타고 저녁 식사를 하러갔다.
태국의 냄새가 물씬 나는 외곽의 큰 식당...차려진 반찬은 저랬다!!
사진의 가운데에 있는것이...그 유명한 똠양꿍!!!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맛을 느낄 수 있다는 그 음식!!! 세계적 음식으로 선정된 그 음식!!!
그런데, 왜 내 입에는 안맞지?!ㅋㅋㅋ

뭐...그래도 시장이 반찬이라고, 난 다 맛있더라~~ 점심에 비교해서~~ㅎㅎㅎ
역시 밥은 날아녔지만 내가 완전 꼭꼭 붙잡아서 다 먹어버렸지!!!ㅎㅎㅎ




저녁 식사를 마치고 푸켓의 유흥가? 번화가? 암튼 그런곳인 바통 야시장과 정신론 관광을 갔다. 뭐 여기는 관광이라기 보다는 그냥 푸켓 사람들의 시장 체험? 정도...
날씨가 덥고 습해서 야시장 구경은 짧게하고, 정신론에 들어가서 대형마트 구경과 이것저것 돌아다니면서 자유여행을 했다.

이렇게 이틀날 여행이 끝났다.
푸켓의 청정한 자연을 보고 느끼고, 태국 음식들을 맛 보면서 조금씩 태국 문화와 푸켓 여행의 재미를 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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